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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보자 in DMZ

서브이미지
예술창작전시
예술창작전시
작품 이름 작품 설명
ISM! ISM! ISM!
(인세인박)
· 이념을 뜻하는 ‘ISM’을 ‘잊음’에 관한 작업이다. 한국사회에서 구시대의 산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이념간의 대립을 잊기 위한 하나의 매개체로서 존재한다.
기이한 DMZ 생태누리공원
(강현아)
· 예민한 감각을 지닌 생물들이 감시받는 땅에서 어떤 식으로 생활을 영위하는지, 실제 DMZ 구역 내 일부를 공원으로 설정하여 그들 내에 일어나는 생태 현상을 드러낸다.
탄약고 프로젝트 #1
: 플레이그라운드 제로
(김명범)
· 캠프그리브스의 미군시설 중에서도 전쟁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었던 탄약고에서 DMZ를 플레이그라운드로 탈바꿈한다. 미끄럼틀 위의 하얀 수건은 실제로 캠프그리브스에서 사용되었던 물건으로, 항복, 영역표시, 경계 등의 중의적인 의미를 갖는다. 한쪽 벽으로 쏠려 있어 미끄럼틀은 남과 북의 두 방향으로만 내려갈 수 밖에 없게 만든다. 놀이터를 이루는 미끄럼틀과 그네가 설치된 탄약고는 전쟁의 아이콘에서 평화와 놀이의 상징으로 바뀌었다. /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 <놀이터> 시리즈 신작
탄약고 프로젝트 #1
: 플레이그라운드 제로
(김명범)
· 화려하고 거대한 나뭇가지로 연결된 수사슴의 뿔은 웅장한 수사슴의 완벽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사슴 개체수 유지를 위해 해마다 일정 개체수를 사냥할 수 있는데, 작가는 사냥된 흰꼬리 수사슴을 현지에서 박제를 의뢰하였다. 약간 틀어진 자세로 화려한 나뭇가지 뿔을 달고 있는 사슴은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산의 수호신을 연상시킨다. 캠프그리브스의 군사 시설물인 탄약고에 놓이면서 이 작품은 전쟁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와 자연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미사일 금지구역
(정보경)
· 오랜 휴전 속에 지속된 분단국가의 전시(WAR) 상항을 작가가 디자인한 ‘미사일 아이콘’을 통해, 도로 표지판으로 제작 및 설치하여 장소 특정성(DMZ)에 부합된 작업이다.
Full Square
(정문경)
· 주변에서 모은 헌 옷들은 시간의 흐름과 오랜 기억을 간직한 인간 존재의 흔적으로 개개인을 대변한다. 네모 안의 꽉 찬 옷들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타협하는 우리들 자신이 된다.
정비고 프로젝트 #1
: 부유하는 나무
(김명범)
· 작가는 서로 다른 사물의 결합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기억과 경험을 풀어내어, 일상의 평범한 사물을 새로운 맥락에 위치시켜 그 의미를 확장하는 작업을 전개해왔다. 김명범작가의 작품은 다소 엉뚱한 조합처럼 보이는 사물의 구성이 다양한 공감각적 경험과 사고를 유도하는데 매력이 있다. 땅에서 벗어나 뿌리를 내보이는 죽은 나무는 공중에서 붉은 풍선더미와 만나 열매 가득한 생명을 품은 나무가 된다.
Fort
(정문경)
·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옷’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누구나 어린 시절에 가지고자 했던 자신만의 공간을 모티브로 작품을 만들었다.?방어를 위해 만들어진?이 ‘요새’는?자신을 보호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옷들로 연결되어 둘러싸인 개개인의 집단과 연결된 사회적 공간이기도 하다.
Shades of Shadow
(정문경)
· 망가져서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낡은 소년병 인형은 겹쳐진 영상과 사운드로 인해 다시 소리를 내면서 움직인다. 부활한 소년병 인형처럼 본래의 장소성을 상실한 캠프그리브스는 문화예술의 공간이라는 새로운 장소성을 획득하였고, 끝과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는 캠프그리브스의 과거와 현재를 상징한다.
탕탕탕탕탕
(정보경)
· 무기(총)가 가지고 있는 강한 성질을 얇고 속이 비치며 깨지기 쉬운 유리로 변환하였다. 유리로 만든 총은 전쟁의 공허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벙커 아일랜드
(정보경)
· 분단국가의 지형적 한계를 섬으로 간주하며, 작가가 제작한 배를 통해 섬을 탈출하는 해양 퍼포먼스 작업이다. 분단이라는 사회적 관념 속에서 ‘익숙한 불안에서 낯선 불안으로의 항해’를 가짐으로써 현실적 도피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다.
117kb
(시리얼타임즈)
· 전쟁이자 평화를 의미하는 역설적인 땅 DMZ에서 지뢰 찾기 게임을 한다. 게임의 가벼운 속성과 전쟁의 무거운 주제 아래서 관람객은 행위의 주체가 되어 몸을 움직여 작품에 참여한다.
Treasure N37°53'56.8212" E126°43'43.2192"
(장용선)
· 작품 <TreasureN37°53'56.8212"E126°43'43.2192">은 캠프그리브스-DMZ의 좌표 값이다. <보물DMZ>는 이미 소멸된 천연기념물을 박제하여 자연과 도시, 그리고 사회적 기준에 의해 은폐되어 있는 진실을 드러내고 이를 반성과 정화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나의 예술적 제안이다.
미디어 프로젝트 #1
: 소년병
(박찬경)
· 남북한 관계가 과잉권력과 거대집단들의 손익계산 속에 있다면, 적대 국가에서 하루하루를 사는 개인의 순수하게 일상적이며 게으르고 순진한 행동이야말로 상상하기 힘든 '설화'가 아닐까.
인민군복을 입은 한 소년이 숲속에서 아무런 목적도 생각도 없이 배회한다. 라디오를 듣는다. 책을 읽고 노래를 부른다. 아무 것도 특별히 할 일이 없다.이 작품은 북한에 관한 가장 '약한 이미지'를 만들어 본 것이다. 급기야 아무런 정치적 이미지가 되지 못할 정도로 약한 이미지가 '불순한' 이미지가 된다.
YOUR FLAME II
(박성준)
· 같은 대상을 보고도 서로 상반된 시선을 갖게 되는 인간의 이데올로기적 갈등에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역설하고 있다.
토치카시티 프로젝트
: 유사시(有事時)
(장영원)
· 현재 대부분의 방호벽들은 담론화 되지 못한 채 시대의 변화와 도시 생성에 따라 '흉물'로 전락하여 철거되거나 변형되고 있다. 1970년대부터 남침대비의 목적성을 가지고 ‘유사시’를 위해서만 존재해 온 대전차 방호벽들의 마지막 순간을 시각언어로 풀어내고자 한다. 작품의 재료인 철거된 대전차 방호벽은 얼마전까지 파주시 군사지역에 있었던 실제 방호벽으로 철거 후 파괴될 계획이었으나, 캠프그리브스로 옮겨져 작품의 재료로 재탄생되어 새로운 역할이 부여되었다.